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강명영/작중 행적 (문단 편집) === 급제 이후 === 입궁한 이후, 신룡이 천동지 제작 비법서의 마지막 장에 대해 묻자, 먼저 자신에게 뭘 해주실 것인지부터 알려줘야 한다고 되받아친다. 신룡이 썩소를 지으며 뭘 바라는 건지 들어보겠다고 말하자 자신은 바라는 걸 말하고자 온 게 아니라 얻고자 왔으니 경청이 아니라 언약을 바란다고, 이에 신룡이 네가 비법을 말하지 않아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걸 명심하라 을러대자 자신은 잃으면 안 될 귀한 것을 모두 잃고 자신만 남아 어떤 걸로도 겁박할 수 없으며 자신의 육신에 과한 고통을 준다면 의식을 놓거나 기억을 잃어 천동지 제작 비법이 소실될 수 있다고 기 싸움을 벌인다. 신룡이 그럼 네가 정말 비법을 아는지 어찌 증명할 거냐는 물음에 그건 폐하께 달렸다고, 천동지는 아무나 만들 수도, 쓸 수도 없는 종이로 그 걸 만들기 위해서는 그 걸 쓰기 위한 조건과는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면서 사실 자신은 천동지 제작 비법서를 직접 본 바도 없고, 그러니 마지막 장을 본 적도 없다고 밝혀 신룡 일당을 놀래킨다. 그러거나 말거나 명영은 대신 천동지 제작 비법서 마지막 장을 찢은 이유는 들었다면서 천동지로 이룰 수 있는 소원에는 한계와 원리가 있기에 마지막 장을 찢었으며, 그렇기에 비법을 지금 당장 알려줄 수 없으며 폐하께서 정말 천동지를 만들 수 있는 분인지 알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한다. 이에 신룡이 분노하자 적어도 무엇이 꼭 필요한지는 알려준다면서 [[춘매|(신룡이 잃어버린) 인애]]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그 후, 그녀가 한쪽 발을 저는 걸 본 신룡이 불러온 의술사에게 치료를 받으며, 자신이 작다고 크고 우스꽝스러운 관모를 선물해줄까 하는 신룡의 놀림에 높은 권력이 있으면 사람이 깔보지 않는다며 자신은 궁에서만 얻을 수 있는 걸 얻으려고 왔다고 되받아치다, 신룡이 치료를 다했다면서 원기를 보충할 탕약을 처방한 의술사에게 그 탕약을 억지로 먹이는 것과 그 걸 먹은 의술사가 죽은 것에 처음으로 경악한다. 경악한 그녀에게 신룡은 네가 여기서 갖고픈 게 있거든 반드시 인애를 버려야하며, 궁 안에 숨이 붙어있는 모든 이는 인애가 없는 이니 자신이 천동지를 못 얻으면 네 유일한 무기가 네 목을 칠테니 빨리 네가 가진 걸 파는 게 현명할 거라고 협박한다. 그러다 백매가 자신의 오라비가 자신을 위해 보냈을 텐데 그만두라고 하자, 신룡에게서 왜 보내진 것인지를 추궁받는데, 그녀는 오늘까지 천동지 비법은 물론, 그 걸 자신이 안다는 걸 말한 바 없으니 그 걸 알고 보낸 건 아니며[* 그러면서 (백매 말마따나) 워낙 어리숙하잖냐고 이갑연을 깐다], 자신 또한 모든 이유를 알지는 못하며 그저 약속을 했을 뿐이고 여기 온 건 그저 자기 신념대로 신룡을 만나러 왔을 뿐이라면서 천동지가 만들어진 것과 그것을 궁에 바치게 된 것과 관련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마을에 대화재가 난 것으로 생존자들 모두 가족을 잃어 잃은 이들을 되살리고자 유호선으로부터 천동지 제작 비법을 배워 천동지를 만들었으나, 그 걸 만드는 동안 생존자들 모두 가족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겪은 고통을 그 누구도 겪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되었으며, 동시에 어느 누구도 남들이 잃은 이보다 자신이 잃은 이가 먼저 살아나기를 바라지 않게 되어 천동지를 쓸 수 없었다. 그래서 비를 내려 대화재를 꺼서 마을을 구해준 인애로 자신을 구한 신룡에게 바치기로 했다는 사연을 들려주며 자신이 바라는 대가는 신룡의 바른 목적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애가 있으니 다른 마을이라고 어찌 부족함이 있었겠냐고, 수단이 없이 어찌 목적을 이루겠냐며 천동지가 인애만으로 만들어졌다면 훌륭한 네 아비가 마지막 장을 찢었을 리 없다면서 네가 비법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명영은 그런 식으로는 절대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본인의 행동은 본인의 마음을 보여준다고 까지만, 백매는 자신과 너는 똑같은 목적을 안다면 자신을 반대할 리 없다고 내 목적은 네 목적과 같다고 맞받아친다. 가만히 듣고 있던 신룡은 하난을 부르고, 하난은 그때와 지금은 모든 것이 다르니[* 대화재는 우연이고, 그때는 춘매가 살아있었을 적의 일이니] 그런 방법으로는 천동지를 못 만든다고 반대하나, 그때와 지금은 모든 것이 다르니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며 (그때와는 다르게) 일부러 마을에 불을 지르라고 하난과 추국에게 명한다. 그러면서 명영에게 여인이 맡을 수 있는 직책은 없으나, 누구보다도 높은 지위를 얻을 수는 있다면서 비법을 말한다면 중전의 자리에 오르게 해주겠다 제안하고, 명영은 중전의 자리에 올려주면 비법을 알려준다고 거래를 받아들여 하난과 추국에게 내려진 명령을 일단 취소하게 한다. 그러나 명영에게 중전의 자리, 즉 (과거 백매와 연인이었던) 왕과의 혼인을 제안할 때부터 눈을 부릅뜨고 놀란 백매가 신룡과 단둘이 있을 때, 신룡을 졸라서 하난과 추국에게 내렸던 명을 속행시키고, 이를 눈치 챈 명영은 자신의 숙실 문지기 역할을 하던 동국을 농락해 제압하고, 중전의 자리를 대가로 천동지 비법을 약속했던 저의를 꿰뚫어보던 백매가 알려준대로 하난과 추국이 갈 마을로 가서 하난과 협공해 추국을 제압하고 마을 사람들의 탈출을 막던 결계를 풀어버린다. 그러나 하난이 신룡을 지킨다는 제일의 원칙을 어길 수는 없다면서 그녀를 막아 쉴새없이 또 싸우게 된다. 명영은 하난의 입장은 이해하나 자신도 물러설 수 없다면서, 인재를 올바른 자리에 쓰지 않고, 신뢰를 쉬이 저버리고, 목적을 위해 불의도 불사하며, 무엇보다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은 신룡은 나라의 가장 귀한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거라고, 신룡의 적이 되었음을 확실히 한다. 이에 하난은 신룡은 온갖 날씨를 부리고, 백매만이 아는 역린 말고는 약점이 없는 불사에 가까운 몸인데 자신에게도 못 이기는 실력으로는 그 뜻을 못 이룰 거라면서 압도한다. 그 후, 망신창이가 된 명영은, 하난이 체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의 검을 명영 자신에게 꽂고 체화로 만든 검을 휘두르자, 체화의 습득 조건을 충족시키고 결계 1장만으로 그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것에 만족한 하난은 궁으로 돌아가 자결한다. 홀로 남아 쓰러진 명영을 본 마을 사람들은 순덕이가 궁에 있으니 그 순덕이의 덕을 봐서 궁중 의술사들에게 명영을 데려가 살릴 수 있지 않겠냐며 그녀를 궁으로 데려가는데, 같은 시각 복아 일행 역시 궁으로 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